아무 관심도 받지 못하고 베란다 귀퉁이에서 바짝 시들어버린 난초에게 때늦은 물과 거름은 소용없는 일이다. 관계가 시들기전에 서로가 무뎌지기 전에 마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친해졌고, 가까워졌고, 익숙해졌다.
그리고 딱그만큼 미안함은 사소해졌고,
고마움은 흐릿해졌다.
아무 관심도 받지 못하고
베란다 귀퉁이에서 바짝 시들어버린 난초에게
때늦은 물과 거름은 소용없는 일이다.
관계가 시들기전에
서로가 무뎌지기 전에
마음을 전해야 한다.
- 응답하라1994
'책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계란 자신이 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네.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다가가고, 공감하고, 칭찬하고, 웃으면 그 따뜻한 것들이 나에게 돌아오지. (0) | 2015.08.10 |
---|---|
인생은 요리와 같습니다. 좋아하는게 뭔지 알려면 일단 모두 맛부터 봐야 하죠. (0) | 2015.08.10 |
콤플렉스를 다르게 보면 매력포인트가 된다. "루돌프의 반짝이는 코처럼" (0) | 2015.08.10 |
가끔은 행복하게 사랑하는 연인들보다 평화롭게 이별하는 연인들이 더 부럽다. (0) | 2015.08.10 |
찾으려고만 한다면 교훈은 어디든 있는 거란다. (0) | 2015.08.10 |
그만두고 싶다는 건 스스로도 알고 있죠.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조금만 더 생각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야. 그러면 기분이 훨씬 나아질 거야. (0) | 2015.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