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사람과 사람의 뜻을 통하는 것이다. 한 말을 쓰는 사람끼리는 그 뜻을 통하여 살기를 서로 도와줌으로 그 사람들이 절로 한 덩이가 되고 그 덩이가 점점 늘어 큰 덩이를 이루나니 사람의..
말은
사람과 사람의 뜻을
통하는 것이다.
한 말을 쓰는 사람끼리는
그 뜻을 통하여 살기를 서로 도와줌으로
그 사람들이 절로 한 덩이가 되고
그 덩이가 점점 늘어
큰 덩이를 이루나니
사람의 제일 큰 덩이는 나라다.
그러므로 말은 나라를 이루는 것인데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린다.
- 주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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