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옛날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이 오늘따라 부쩍 귓가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한순아, 한순아, 이 다음에 크거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응?
오래전 옛날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이
오늘따라 부쩍 귓가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순아, 한순아,
이 다음에 크거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응?""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배만 부르면
무조건 제일인 줄로만 알던 나는
눈물 어린
어머니의 웃음을 빤히 쳐다보면서
알겠다고 대답만 잘했었는데....
- 내 마음에 꽃 한송이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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