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하나씩 실천하고 이루어지는 기쁨에 만족한다면 곧 하나는 둘이 되고 둘은 넷이 되고 넷은 여덟이 되고 백이 되어 자신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운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계속 변화 속에 있습니다.
현실은 수많은 원인이 쌓여서 이루어진 것이지만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남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절은 잘못을 정확히 인정하고 남들보다 더 좋은 원인을 많이 짓는다면 진실한 삶이라는 측면에서 남들보다 더 앞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이 무엇이며 진실이 무엇이며 세상의 이치가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정확히 알고 살아간다면 남들처럼 헤매지 않고 총력을 다해 목표로 매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실천하고 이루어지는 기쁨에 만족한다면 곧 하나는 둘이 되고 둘은 넷이 되고 넷은 여덟이 되고 백이 되어 자신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소님의 심기일전과 끈기있는 노력을 기대합니다.
--[질문]--
<어두운 세상에 길은 있는가>를 월요일,화요일에 읽었습니다.
그런데 머리속에서 계속 맴도는 구절이 있어서요.
젊은 시절은 자신의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고귀한 시간이다.
공부를 해야 하고 직장을 잡아야 하며 좋은 인연을 만나야 한다.
이 귀한 시절을 놓치면 다시는 자신을 사회의 일꾼으로 세울 수 없다.
저는 젊은 시절에 인생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고 시간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지은 대로 받는다는 말을 알고 있다고 여겼지만 실제로는 나쁜 원인을 많이 지으면서 잘 살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결국 공부도 못 했고 직장도 못 잡았으며 남편이나 딸에게 좋은 인연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일은 다 옳다고,그때는 그게 최선이었다고,엎질러진 물이라고 여기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건가요?
젊은 시절을 놓쳐버리면 이제와서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헛수고인가요?
홈스쿨링,귀농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것이 좋은 대안인지,아니면 현실도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편안합니다.온실 속의 편안함...
그러나 늘 마음 한구석에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있습니다.
뭔가 열심히 준비해야 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허해구 선생님의 저서를 읽고 나서
저는 제가 마치 이십 년 동안 꿈 속에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저한테 자꾸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요.
이제 그만 꿈에서 깨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자신을 사회의 일꾼으로 세울 수가 없습니다.
그게 지금의 답답한 제 현실입니다.
더 답답한 것은 저희 애기아빠 또한 저와 다를 게 없다는 것이고,
더 까마득한 것은 저희 딸을 사회의 일꾼으로 세울 책임을 통감한다는 겁니다.
- 진실의 근원(ginc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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