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원인을 만나도록 하고 나쁜 원인을 멀리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기본법칙이다. 칠불통계의 인과법은 교육에서도 정확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폐해가 심각하다.
인터넷에는 세상의 좋고 나쁜 것이 모두 다 들어있다.
과거에는 어른이 되어야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어린아이들도 모든 선과 악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칫 잘못하여 나쁜 요인에 노출되면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만큼 위험한 상황이 된 것이다.
모든 위험요소를 막아버리고 과거와 같이 성장과정에 따른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싶은 요구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세상은 욕망 속에 흘러가고 있다. 현대문명은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며 먹고 살고 있다. 대기업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각종 욕망을 만들어내며 인간세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욕망 속에 풍요로워지지만 한편으로는 자원부족과 환경공해가 커지고 인간의 심성 또한 맑게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도도하게 흘러가는 오탁악세의 탁류 속에 헤엄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인데 어찌 혼자 흙탕물을 묻히지 않고 청정하게 살 수 있겠는가?
다른 아이들이 모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데 내 아이만 갖지 못하게 한다면 내 아이는 동년배에서 왕따를 당하고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게 될 것이며 부모는 아이들로부터 소통이 안되는 꽉 막힌 부모로 취급받게 될 것이다.
어차피 세상살이가 개똥 밭에 함께 뒹굴며 사는 것이니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이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다.
어쨌든 스마트폰은 이제 문명의 이기를 넘어 삶의 주요 부분이 되었다. 더구나 아동들은 막 자라나는 시기라 그 영향은 결정적이다. 따라서 어떻게 사용하게 하느냐에 따라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부모들은 그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의 교육에 최고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것은 부모의 최대 의무이며 아이의 훌륭한 성장은 삶의 행복조건 중의 하나이다.
아이가 훌륭한 성장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세상을 바로 보아 지혜를 갖고 어려운 세상살이를 현명하고 정확히 대처하며 좋은 품성으로 나쁜 데 빠지지 말고 세상을 위해 봉사하려는 양심을 가지며 어떠한 어려움도 포기하지 않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강한 의지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좋은 원인을 만나도록 하고 나쁜 원인을 멀리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기본법칙이다. 칠불통계의 인과법은 교육에서도 정확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은 대세가 되었기 때문에 막을 수는 없는 것이고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하여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즉 스마트폰을 사용시 좋은 것은 많이 받아들이고 나쁜 것은 가능한 적게 받아들이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간절히 원하거든 무조건 사 주지 말고 조건을 내걸어라 사 주는 조건으로 좋은 내용들을 많이 찾아 이를 정리하고 매주 한번씩 발표하게 하라. 이 조건을 수용하면 사 주고 그렇지 못하면 사 주지 마라.
그러면 아이의 사실성과 통찰력, 논리력도 늘고 발표력도 크게 성장할 것이다. 그러면 부모가 시키는 교육보다 스마트폰이 훨씬 더 교육적일 수 있다.
교육은 남이 시켜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 속에 있는 근본이 환경이나 부모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자신 속에 좋은 근본이 없는 아이는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큰 성취가 없지만 자신 속에 좋은 근본이 있는 아이는 아무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혜가 있고 훌륭한 자질을 발휘해 큰 인물이 된다.
교육에 있어서 선생과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것이니 이것이 교육의 본질이다.
암기를 통한 교육성적 문제는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 다른 아이들도 같은 조건이기 때문이다. 성적은 각자가 타고난 자질에 따라 결정될 것이니 스마트폰 사용의 유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질문]--
""과거와 소통 방법이 달라, 친구와 잘 지내려 필요하다니 괜찮을지, 공부를 생각해야 할지..""
초등학생, 중학생의 두 딸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서로 카카오톡 같은 소셜서비스를 이용하여 집에서 계속 문자를 주고 받고 있고, 중학생 딸도 오후,저녁에 학교 공부하면서도 중간에 계속 카카오톡 등으로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그 정도가 심하다 생각되어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라고 주의를 주지만 그래도 계속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생활합니다.
중학생 딸은 방과후 자기 친구들과 카톡 그룹채팅으로 상호 소통한다고 하네요. 거기에 같이 하지 않으면 소식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카톡 채팅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어른들의 과거와는 소통 방법이 다르지만 친구 사이 잘 지내려고 한다니 좋게 봐 줘야 할지 .. 다른 한편으로는 학교 공부에 집중도가 떨어지고 시험성적이 좋게 나오지 않아 스마트폰 사용금지령을 내려야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 좋은 방법인지 고민이 됩니다.
저 입장에서는 스마트폰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잘 사용하면 유용한 도구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데 인터넷이 내장된 스마트폰은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만, 우리 현실상 학생들은 책으로 암기식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인데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최선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업을 갖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니 책 공부에 몰입하지 않고 시험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타고난 근본의 자질이 그 정도이고, 다른 사람이 영향을 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냥 스스로 깨달아 가도록 지켜봐야 하는지요?
- 진실의 근원(ginc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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