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지식에 대한 암기력은 사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별 소용이 없는데 오늘날 교육이 잘못되어 죽어버린 지식만 암기하면 고시도 붙고 출세도 하기에, 의식이 망한 자가 출세하는 일도 생..
삶은 자신의 근본을 기반으로 운명이 나타나고 그 위에 자신의 깨우침에 따라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는 것이지 근본과 관계없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근기는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생을 거쳐 형성된 것으로 좋은 인연을 만나 세상을 바로 보는 진실한 깨우침이 있어야 변하는 것이니 부처의 근본을 얻기까지는 수천 수만년의 수행과 깨달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운명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근본이 있어야 하는 것이며 후생의 좋은 운명을 위해 이 생에서 좋은 자기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정법과의 인연이 중요합니다.
정법의 인연을 만나면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선한 고리로 돌아 큰 선근을 얻을 수 있지만 정법의 인연을 만나지 못하면 수많은 세월을 돌며 작은 깨우침들을 쌓아 좋아져야 하므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세월이 걸리는 것입니다.
큰 깨우침이 없이 자신의 근본을 바꾸는 일은 인과법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니 수천년만에 진실을 밝히는 이곳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세상을 보는 인과법을 깨우치면 시각이 확확 밝아져 곧 영생을 얻고 깨달음에도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깨달음의 시각과 지혜가 없는 다른 곳에서 세상을 바로 보는 시각을 얻고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타고난 근기에 의해 좌우됩니다. 단감은 단감의 운명을 살고 땡감은 땡감의 운명을 지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깨우침이 없는 한, 모든 것은 과거의 자기를 계속 돌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근기를 타고난 사람은 의식이 맑고 기운이 강해 세상을 바로 보고 실천력이 강해 큰일을 하게 됩니다. 좋은 근기를 타고난 사람은 좋은 세상일수록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러나 좋은 근기를 타고난 사람이라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오히려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과거에 태어났던 모든 성자들이 고초 속에서 일생을 보낸 사실이 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의 일을 일러주어도 어둠에 빠진 세상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탐욕과 불행의 길을 굳이 찾아가며 자신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성자들을 배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공정한 것이니 좋은 근기를 가진 사람은 불행한 환경을 만나면 이를 불씨로 삼아 자신의 업을 태우는 재료로 삼는 반면에
나쁜 근기를 가진 사람은 어두운 세상을 만나면 고기가 물을 만난 듯, 이를 이용하여 출세하여 그 영혼은 더욱 나빠지고 업과 한이 커져 인간의 근본마저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의식은 영혼이 주체이며 뇌는 도구입니다. 모든 기억과 판단은 의식이 하며 뇌는 다만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의 선근성입니다. 선근이 큰 사람은 세상일을 하면 모든 것을 이치대로 축복하지만 선근이 없는 자는 세상일을 하면 모든 것을 불행하게 하고 자신을 망치게 합니다.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이 정실과 부정부패로 양심없이 치부를 하다가 한순간 쇠고랑을 차고 인생을 망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것은 의식이 악한 자가 머리가 좋아 세상을 망치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의식이 악한 자가 어떻게 머리가 좋을 수 있는가? 그것은 뇌의 혈액순환이 좋아 자신의 의식 속에 있는 것을 잘 기억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단순한 지식에 대한 암기력은 사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별 소용이 없는데 오늘날 교육이 잘못되어 죽어버린 지식만 암기하면 고시도 붙고 출세도 하기에, 의식이 망한 자가 출세하는 일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의식이 나쁜 자가 고시를 붙으면 세상을 보는 눈이 없고 세상을 사리사욕으로 이용하려는 악한 마음이 나타나기에 세상을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현실의 출세로 인간의 가치를 판단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질문]--
""강한 의지로도 넘을 수 없는 운명 같은 것이 있는지.. 그런 작용은 어떻게 영향을 미치기에?""
99%의 노력과 1%의 재능에 대하여
인생은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회의가 들 때가 간혹 생깁니다.
고시공부를 예로 든다면 어떤 아이는 얼마 공부안해도 단기간에 합격하는가하면 어떤 아이는 평소 너무나도 잘하는 아이인데 시험에 매번 낙방합니다.
물론 전자의 아이도 열심히 하는 것이겠지만 그야말로 소위 운이라는 것이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려는데 몸을 다쳐 못한다던지 집안사정이 안좋아져 포기를 한다던지..필기의 경우 자기가 본 부분에서 문제가 나온다던지..
안되는 아이들은 몸까지 아파가며 열심히 하는데도 잘 안되는걸 보면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수박의 씨를 가진이는 수박을 낳고 참외의 씨를 가진이는 참외를 낳고 하지만 접붙이도 가능하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자질이나 인생은 어느정도 확정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지은 업을 대부분 그대로 받는 것입니까?
아니면 정말로 인생은 99%의 노력과 1%의 재능이 좌우하는 것일까요.
예전 선생님의 글에서 본 기억인지 다른 사람의 글에서 본 기억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의 업대로 흘러간다는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럼 사람의 인생에 있어 노력으로도 넘어설 수 없는 운명이나 그런 것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인지요
그렇다한다면 그런 작용들은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에 본인의 의지가 강하게 있음에도 쉽게 넘어설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까...
- 진실의 근원(ginc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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