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주어진 인연에 따라 열심히 살고 인연이 다하면 떠나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삶에 집착하며 벽에 똥칠하며 무리하게 수명을 늘리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
모든 것은 인연이 다하면 흩어진다. 사람의 수명도 영원하지 않고 언젠가 시간이 되면 반드시 죽는다.
이 수명은 올바른 삶이 존재하는 한 주어진 수명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이치대로 열심히 일하고 지은 대로 받고 마음에 걸림이 없어 편히 쉬면 천수를 누린다.
그러나 욕망에 빠진 세상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욕망의 세파에 몸을 담그게 되고 그러다 보면 무리를 하게 되어 천수를 누리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인위적인 운동과 섭생과 약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처방도 천수를 늘리지는 못한다. 주어진 원기를 다 쓰게 되면 죽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주어진 인연에 따라 열심히 살고 인연이 다하면 떠나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삶에 집착하며 벽에 똥칠하며 무리하게 수명을 늘리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
--[질문]--
오래 살려면 건강관리를 잘 해야겠지만, 수명이 정해져 있는 거라면 그런 노력이 부질없어 보이는데.........
무더운 여름 보내시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흔히들, 인명은 재천이라는 말로 사람들의 수명은 어쩌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가 몇살까지는 살고 싶다...라는 희망이라는 것이 부질없는 것인가요?
그리고, 병에 걸린 사람이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부질없는 것인가요?
수명이 정해져 있다면 이런 것들과는 상관 없이 죽을때는 죽는 수 외에는 도리가 없어 보입니다.
나름대로 이치법을 생각해 보면, 오래 건강히 살고자 하는 노력, 예를 들면 알맞은 운동을 열심히 한다거나 좋은 음식을 먹으려는 노력이 어느정도 수명을 늘려주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다 한편으로는 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것들이 부질없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진실의 근원(ginc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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